6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5.9대 1, 35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6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5.9대 1, 35개월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 2026년 7월 부동산 리포트

서울마저 꺾인 청약 열기, 지금 내 집 마련 타이밍인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하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청약은 로또"라는 말이 당연하게 통했다. 그런데 지난달 성적표를 받아보니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전국 27개 단지 중 절반에 가까운 12곳이 1순위에서 사람을 다 채우지 못했고, 어떤 단지는 375가구를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단 3명뿐이었다. 

숫자만 보면 "청약 시장이 무너졌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오늘은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6월 1순위 청약 경쟁률 통계를 바탕으로, 지금 청약 시장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그리고 이 흐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정리해봤다.

5.9대 1
6월 전국 1순위 경쟁률
(12개월 이동평균)
35개월
202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
12 / 27
6월 모집 단지 중
1순위 미달 단지 수
6.5만 호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1. 6월 전국 청약 경쟁률, 얼마나 떨어졌나

분양 평가 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전국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12개월 이동평균 기준)은 5.9대 1로 집계됐다. 전월인 5월(6.31대 1)보다 0.4포인트(p) 내려간 수치이고, 지난해 같은 달(11.41대 1)과 비교하면 딱 절반 수준이다. 이 정도면 2023년 7월(5.56대 1)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사실 이 하락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게 아니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5월 14.8대 1로 정점을 찍은 뒤 계속 미끄러졌고, 7월(9.08대 1)에 두 자릿수가 깨지면서 한 자릿수 구간에 들어선 뒤 12개월째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즉 6월의 5.9대 1은 1년 넘게 이어진 하락 추세의 연장선이라는 게 정확한 해석이다.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추이 (12개월 이동평균)15:18:10:1'25.5월 14.8'25.7월 9.085월 6.316월 5.9

※ 리얼하우스·청약홈 자료를 기반으로 재구성한 참고용 추이 그래프이며, 정확한 월별 수치는 원자료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지역별 온도차 – 서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번 통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불패 지역'으로 불리던 서울마저 큰 폭으로 꺾였다는 점이다. 서울의 12개월 이동평균 경쟁률은 5월 153대 1에서 6월 113.14대 1로 39.86p나 낮아졌다. 여전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하락 폭 자체는 전국에서 가장 컸다.

서울 외 지역도 대체로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다만 방향이 엇갈린 지역도 있었다.

지역5월 경쟁률6월 경쟁률증감
서울153.00대 1113.14대 1▼ 39.86p
경남6.67대 14.88대 1▼ 1.79p
충남3.25대 12.95대 1▼ 0.30p
부산3.84대 13.70대 1▼ 0.14p
제주0.27대 10.17대 1▼ 0.10p
인천4.28대 14.59대 1▲ 0.31p
광주0.18대 11.90대 1▲ 1.72p

광주와 인천은 전월보다 오히려 경쟁률이 올랐다는 점이 흥미롭다. 광주 '호반써밋 첨단3지구 A7블록'이 6.25대 1, 인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 AB22·AB23블록이 각각 7.15대 1, 6.91대 1을 기록하며 지역 평균을 끌어올렸다. 다만 이 두 지역은 이전 달 수치가 워낙 낮았던 기저효과일 가능성도 있어, 한두 달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3. 완판 실패 단지들, 이름을 까보면

통계 뒤에 숨은 개별 단지 사례를 보면 체감 온도가 더 확실해진다. 경남 '신문 대상 웰라움 라시엘'은 375가구를 모집했는데 접수자는 단 3명, 경쟁률로는 0.01대 1이었다. 경기 '양주 회천지구 로제비앙 엘가'(0.02대 1), 부산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리버시티'(0.08대 1)도 사실상 미달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규모가 큰 단지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1401가구를 모집한 경기 '북오산자이 드포레'는 219명만 신청해 0.16대 1에 그쳤고, 경남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1263가구)와 경북 '펜타힐즈 더블유 1단지'(1498가구)도 각각 1.15대 1, 2.35대 1로 저조했다.

서울조차 '완전한 흥행'이라 보기는 어려웠다. 서울 1순위 공급의 84.6%를 차지한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은 10.72대 1, '드파인 아르티아'는 18.83대 1이었다.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보류지가 428.50대 1이라는 인상적인 숫자를 냈지만, 공급 물량이 6가구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 전체 흐름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4. 미분양 6만5000호, 30개월째 쌓이는 중

청약 경쟁률 하락과 함께 봐야 할 지표가 바로 미분양이다. 5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239호로, 30개월 연속 6만 호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3042호, 부산 8292호, 충남 8213호, 경남 5193호 등 네 곳이 5000호를 넘겼다.

특히 부산은 1년 전(5420호)보다 2872호가 늘었고, 충남도 같은 기간 3489호가 증가했다. 신규 분양의 경쟁률이 떨어지는 동시에 기존 미분양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는 건, 공급과 수요의 미스매치가 특정 지역에서 구조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2025년 5월
전국 1순위 경쟁률 14.8대 1로 정점
2025년 7월
경쟁률 9.08대 1, 한 자릿수 구간 진입
2026년 5월
전국 6.31대 1, 서울 153대 1
2026년 6월
전국 5.9대 1로 35개월 만 최저, 서울도 113.14대 1로 급락

5. 전문가는 왜 이런 흐름이라고 보나

"최근 기준금리 인상과 향후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청약 대기 수요의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수요가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단지에만 집중될 경우 경쟁력이 낮은 신규 분양은 기존 미분양 부담을 더욱 키울 수 있다."

—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

업계 코멘트를 풀어보면 결국 핵심은 '선별'이다. 금리와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 실수요자든 투자수요든 일단 지켜보게 되고, 그나마 움직이는 자금도 입지와 상품성이 검증된 극소수 단지로 쏠린다. 그 결과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처럼 소량 물량에는 수백 대 1이 몰리는 반면, 물량이 큰 외곽 단지는 정원조차 못 채우는 극단적 양극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셈이다.

💡 실전 체크포인트

  • 단지별 경쟁률만 보지 말고, 해당 지역의 미분양 재고 추이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경기·부산·충남·경남처럼 미분양이 많이 쌓인 지역은 입주 시점 가격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
  • 공급 물량이 극히 적은 보류지·잔여세대의 경쟁률은 전체 시장 분위기를 대표하지 않는다. 큰 숫자에 현혹되기보다 전체 모집 가구 수를 함께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 대출 규제·기준금리 변화는 청약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국토교통부나 한국부동산원 공지사항을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하단 정보 확인 바로가기 참고)
  • 지역별 수치는 매월 변동성이 크므로, 단월 수치보다 2~3개월치 흐름을 함께 보고 판단하는 것이 오판을 줄이는 방법이다.

6. 그래서 지금 청약, 넣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정답이 정해진 질문은 아니다. 다만 이번 통계가 보여주는 힌트는 분명하다. 경쟁률이 낮아졌다는 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왜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입지·분양가·주변 시세를 비교했을 때 상품성이 확실한 단지라면 지금처럼 경쟁률이 낮은 시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고, 반대로 경쟁력이 애매한 단지라면 미분양으로 남을 위험도 함께 커진 시기라는 뜻이다. 결국 "경쟁률이 낮아졌으니 무조건 넣자"보다는 "왜 낮아졌는지"를 먼저 점검하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7. 참고 영상 – 전문가들이 보는 2026 하반기

청약 시장 흐름을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아래 영상도 참고할 만하다.

8. 자주 묻는 질문

Q1. 청약 경쟁률이 낮아지면 당첨 확률도 무조건 높아지나요?
단순 계산으로는 그렇지만, 경쟁률이 낮은 이유가 입지나 분양가 경쟁력 부족 때문이라면 당첨 이후 시세 방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당첨 확률과 투자 가치는 별개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서울은 여전히 안전한 선택인가요?
서울 평균 경쟁률이 세 자릿수를 유지하긴 했지만, 6월 하락 폭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합니다. 단지별 편차가 크므로(10대 1대인 곳도, 400대 1이 넘는 곳도 있음) '서울=무조건 안전'이라는 공식보다는 개별 입지 분석이 필요합니다.
Q3. 미분양이 많은 지역은 무조건 피해야 하나요?
미분양 물량이 많다는 건 리스크 신호이지만, 지역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단지는 별도로 흥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역 전체 통계와 함께 개별 단지의 입지·분양가를 따로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6월 청약 시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숫자는 식었지만, 양극화는 더 뜨거워졌다'는 것이다. 전국 평균 경쟁률은 35개월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지만, 그 안에서는 428.50대 1을 기록한 단지와 0.01대 1에 그친 단지가 공존한다. 

결국 지금 시장에서 중요한 건 '경쟁률이 얼마나 되느냐'가 아니라 '왜 그 숫자가 나왔느냐'를 읽어내는 눈이다. 여러분은 이번 달 청약 시장 흐름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관심 있는 지역의 경쟁률 변화나 궁금한 단지가 있다면 댓글로 이야기 나눠봐요.

#청약경쟁률#6월청약#미분양아파트#서울청약#부동산시장전망#내집마련#분양정보#리얼하우스#청약홈#2026부동산

📌 함께 확인하면 좋은 공신력 있는 자료

※ 본문은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2026.7.23. 조선비즈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콘텐츠이며, 투자 판단을 위한 참고용 정보입니다. 최신 청약 일정과 경쟁률은 반드시 청약홈(applyhome.co.kr)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고하기

http://gthun1275.blogspot.com

이 블로그 검색

태그

🏢 송파구 마지막 5억원대? 리버 레이크 송파 분양의 모든 것

불광5구역 재개발 2425세대 대단지 공급 확정! 🏢

🏡 세종시 전원주택 투자 대박 기회! 평당 180만원에 계룡산 뷰 확보하는 법

부동산

이미지alt태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