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억 이하 아파트, 10년새 80%→16% 급락!
📚 목차
📊 충격적인 통계 - 6억 이하 아파트 거래 급감
2015년 vs 2025년 서울 6억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의 분석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 중 6억 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2015년 80.5%에서 올해 15.8%로 무려 64.7%포인트나 감소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대상인 6억 원 이하 주택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2024년 하반기 서울 아파트 가격이 3.4% 상승하며 이러한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반면, 15억 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1.3%에서 27.3%로 급증했습니다. 이는 KB부동산 통계에서도 확인되는 추세로, 서울 아파트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구별 상세 분석 - 어디가 가장 심각할까?
전용면적 50㎡ 이상 기준으로 살펴보면, 6억 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2015년 78%에서 올해 9.2%로 줄어들어, 10년 만에 8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 최악의 지역들 (거래비중 1% 미만)
- 강남구, 성동구, 서초구, 용산구: 0.1%
- 송파구: 0.5%
- 마포구: 0.7%
이들 지역은 서울 아파트 시세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는 곳들로, 일반 서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 상대적으로 나은 지역들
- 도봉구: 60.3%
- 금천구: 50.5%
- 강북구: 34.7%
- 노원구: 32.7%
💰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 사라져
보금자리론은 일반적으로 담보주택이 6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2025년 4월부터는 소득기준도 일반 7,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 8,500만 원 이하로 조정되었지만, 정작 대출 대상이 되는 주택 자체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 기준 가격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경우 최대 LTV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70% 이내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대출 대상이 되는 6억 이하 주택 자체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5년에 서울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10억 이하 아파트가 하나도 없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는 신규 공급마저도 중산층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대에서 형성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전문가 견해 - 청년층 내집마련의 현실
실제로 정권별 아파트 시세 분석을 보면, 문재인 정부 시절 6.8억원(119%) 상승하는 등 급격한 가격 상승이 있었고, 이러한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정책 전문가들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서울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 기준가격 상향 조정
- 청년층 대상 특별 주택정책 도입
- 분양가 상한제 강화
❓ 자주 묻는 질문
📝 결론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대출 기준 개선,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부동산 정책이 필요합니다. 개인 차원에서는 서울 외곽이나 경기도 등 대안 지역도 함께 고려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거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